별일없이산다 『대기업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』 2017. 7. 7. [신입사원김사자] Ep.8 별 일 없이 산다 "별 일 있으면 좋겠지만 별 일 없으면 좋겠어." 요즘 별 일 없이 살고있다. 별 탈 없이 그냥 산다. 직딩들은 공감할 수 있을 거다. '그냥 산다'는게 뭔지. 신입사원 때였던가? 동기들이 "아 너무 심심해! 지루해! 챗바퀴 생활 핵짜증나!!" 라며 울부짖곤 했었다. 직딩 생활 1년 반째, 그런 시절도 다 지나갔다. 단조로운 삶을 사는 모두가 조용해졌다. 다들 그냥 산다. 그냥 지낸다. 그저 일상을 보낼뿐. 별 일 없이, 큰 일 없이. 별 탈 없이, 큰 탈 없이. 직딩라이프는 생각보다 더 단순하고 또 단조롭다. 집-회사-집-회사인 평소의 루틴. 8시 30분 출근을 위해 7시경 눈을 뜬다. 출근해서 일을 하고 7시쯤 퇴근을 한다. 집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면 빨라봐야 8시. 하루 7시간 잠을 잔다고 치면 내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