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대기업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』
2017. 9. 24.
[신입사원김사자] Ep.14 낮말은 새가 듣고 반말은 내가 듣는다
대학생시절 엠티의 지배자는 술게임이었다. '아 공동묘지에~ 아 올라갔더니~ 아 시체가 벌떡! 시체가 벌떡! 벌떡! 벌떡! 벌떡! 벌떡! 벌떡!!!!!' '베스킨~라빈스~써리원! 귀엽고 깜찍하게 써리~원!!' '팅! 팅팅팅! 탱! 탱탱탱! 팅팅탱탱 후라이팬 놀이!!!' 도입부분만 읽어도 술 취한 것 같고 흥 돋고 그렇지 않나 ㅎㅎ 저 4가지가 경쾌한 도입부와 함께 시작되는 대표적인 게임들이었다. 이외에 유명한건 "야 임마 너, 야 임마 너, 야! 임마! 너!" 로 시작되는 . 이름 그대로 상대를 손으로 지목하면서 야! 임마! 너! 를 외치는 게임인데, 술도 들어갔겠다 흥도 올랐겠다 엄청 크게들 외치곤 한다. "야!!!!!!!!!" "임마!!!!!!!!!" "너!!!!!!!!!!!!!!" 더이상 엠티에 참석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