『대기업 들어가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』
2017. 7. 2.
[아트투어 김사자] 행복.2 인생곡의 주인공을 만나다. 리처드 용재 오닐 그리고 앙상블 디토
"남자가 봐도 반.하.겠.어." 앙상블 디토(Emsemble DITTO)의 콘서트 를 만끽하고 왔다. 특히 내가 클래식을 사랑하게 만든 두 영웅 중 한 명을 처음으로 마주한, 나로서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하다. 바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(Richard Yongjae O'Neill). 대학교 3학년 때 유투버로 활동하며 여러 영상을 보곤 했다. 그러다가 우연히 추천영상으로 뜬 슈베르트의 를 별생각없이 클릭하게 되었고(아직도 그때 그 영상이 왜 추천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. 그전까진 그런거 안봤었거든) 온몸에 소름이 돋고 머릿속이 환해지는 전에 없던 경험을 하게 됬다. 그때 그 곡을 연주한 사람이 바로 리처드 용재 오닐느님. 바이올리니스트인지 알았는데 듣도보도 못한 비올라라는 악기를 연주한 비올리스트라는..